독도를 알고 싶다는 대학생들의 열정은 주말에도 멈출 줄 모른다. 독도아카데미 소속 200여 명의 대학생이 내뿜는 열기가 31일 토요일 오후를 가득 채웠다.
이날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기아 모터스 본사 대강당에는 2009 독도아카데미 제 7,8기생 독도주권이론교육이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에는 독도아카데미 소속 200여 명의 대학생이 참가했고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각종 특강이 쉼없이 이어졌다.
이창걸 국민대 교수는 ‘독도수호와 이순신장군, 안용복 장군의 리더십 비교’라는 주제로 이순신, 안용복 장군의 각종 업적을 비교 분석하는 강의를 진행했으며 이상면 서울대 교수는 신한일어업협정이 독도주권 수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특강을 개최했다. 그밖에 배진수 동북아역사재단 박사의 ‘일본의 독도침략 6단계 전략’ 특강, 팀별 토론수업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다. 독도아카데미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독도를 좀 더 잘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지난 14일 전국 50여 개 대학의 총학생회 임원 및 일반학생 200여 명이 참가한 독도아카데미는 올해로 8기까지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이후 2월 14일, 27일에 영토주권 이론 교육을 받은 뒤 3월 1일 독도에 들어가 독도 수호 선언문을 낭독할 계획이다. 아카데미를 주관하고 있는 고창근 독도수호국제연대 위원장은 “독도를 대상으로 치밀하게 공부해야만 주권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