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독도 아카데미' 1기 출범 독도수호연대 대학생 150명 구성 유상일(skystock) 기자

▲ 독도 아카데미 개교식
ⓒ 유상일
독도수호국제연대가 전국 40여 개 대학생 150명으로 구성된 독도 아카데미 1기를 10일 출범시켰다. 독도 아카데미는 독도수호국제연대가 주최하고 동북아역사재단이 후원하는 것으로 정부 주도가 아닌 민간 부문에서 대학생을 상대로 최초로 이루어진 행사라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전국 각 대학에서 3000여명이 몰려 약 20대 1의 높은 경쟁률 가운데 선발된 대학생들은 국회의사당에서 개교식을 갖는 것으로 독도 아카데미 활동을 시작했다. 당초 100명의 선발 계획을 가지고 있었던 이 단체는 예상 밖의 높은 경쟁률에 50명을 추가 선발하는 조치를 취했다.
10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회의실에서 독도에 관심을 갖고 있는 각계각층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교식이 진행되었다. 고창근 독도아카데미교장의 개회사를 비롯하여 많은 인사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포항 MBC에서 제작한 '독도의 진실과 위기'가 DVD로 상영되었다. 그리고 이장희 한국외국어대 대외부총장의 특강을 끝으로 개교식 행사가 막을 내렸다.
앞으로 독도 아카데미 1기는 5주간의 교육을 더 받고 5월 말에는 독도를 직접 탐방하는 것으로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다.
독도 아카데미는 독도에 대한 야욕을 보이는 일본의 행태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바로 잡고 민간 부문의 독도 수호 의지를 고취시키는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흔히들 요즘 젊은 세대는 개인주의가 팽배하여 국가나 민족의 문제에 관심이 적다고 말하지만 이날 독도 아카데미에 모인 많은 젊은이들은 그것이 잘못된 인식이었음을 명백히 보여주었다.
독도 아카데미는 앞으로 '역 다케시마 표기 운동' 등의 활동을 추진하며 민간 외교 사절단의 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활동이 단순히 1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것은 물론 전 국민의 관심으로 확대시켜 나가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독도 아카데미는 이제 막 첫 발을 내딛었다. 앞으로 1기에 모인 150명의 학생들은 물론 2기 3기 등으로 계속 이어지며 일본의 야욕을 잠재울 수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민간 부문의 애국적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해본다.
2007-04-1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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